베아트리체 바넷 박사가 최근에 나온 논문들을 요약하여
『요료법(Urine-Theraphy : Dr. Beatrice Bartnett)』 책에 수록한 내용입니다.
(1) 요료법은 지금까지 현존하는 유사 요법 치료 중에서 가장 원시적이고 근본적이며 단순한 형태의 치료이다.
(2) 또한 요료법은 ‘인도의 약초치료법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3) 신성 로마제국 시대에서는 요가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황제는 공공화장실에서 모은 요의 방울방울마다 세금을 부과하였다. 요는 여러 가지로 사용되었는데 특히 가죽을 무두질(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할 때 요를 사용하였고, 또 섬유 산업에 이용되었다고 한다.
(4) 중국에서는 채취가 가능한 신체 분비물들을 모아서 약물로 사용하였다.
(5) 인도에서는 나병 환자들이 매일 아침 자신의 요를 마시고 바름으로써 완전히 치유(治癒)되었다.
(6) 자신의 요는 화학약품과 중독성 물질 그리고 뱀독에 대한 완벽한 해독제이다.
(7) 18세기에 프랑스 사람과 독일 사람들은 소의 오줌을 의학에 이용하여 황달과 류머티즘, 통풍, 수종(부종), 좌골 신경통, 천식을 치료하였다.
(8) 1940년대 독일에서는 의사들이 홍역과 수두에 걸린 아이들에게 요를 사용하여 관장을 하였다. 요 관장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병을 약하게 앓았다.
(9) 1960년대 중반에 비타민 C를 발견했던 노벨 로레트 알버트 스젠트 기올기는 요에서 3-메칠그리옥잘(3-methylglyoxal)이라 불리는 물질을 발견하였다. 이 물질은 암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항암작용이 있는 이 물질을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10) 의사인 부르진스키는 사람의 요에서 정상 세포의 성장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억제시키는 안티네오플라스톤(Antineoplaston, 사람의 소변에서 분리된 펩티드로서, 어떤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되 정상 세포에는 아무 작용이 없는 물질)이라 불리는 펩티드 성분을 추출해 냈다.
(11) 독일에서 온 의사 에담은 1965년에 요료법이 임신부들의 입덧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요료법을 추천하였고, 또한 큰 수련병원에서 약물 대신 요료법으로 치료할 것을 추천하였다. 지금까지 요료법의 부작용은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 하였으며 더 많은 의사들이 요료법을 연구하기를 희망하였다.
(12) 최근에 자궁 속에 있는 태아가 양수(羊水 : 태아를 보호하는 막으로 출산할 때 흘러나와 분만을 쉽게 하도록 한다.)를 사용하여 태아의 폐를 형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태아는 글자 그대로 양수를 '들이마시고' 그것을 폐로 보낸다. 양수가 없으면 폐가 형성되지 않는 것이다. 양수의 주성분은 태아의 오줌인 것이다.
(13) 자궁 속에서 태아를 수술하면 흉터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양수는 대부분 태아의 오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수 안에 들어 있는 태아는 자궁 내에서 상처를 입어도 완벽하게 상처가 아물게 된다.
(14) 오늘날 사용되는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페르고날(Pergonal)이라 불리는 호르몬은 이탈리아 수녀들의 요를 모아 추출해 낸 것이다.
(15) 요에 함유된 다른 어느 성분보다도 요소에 대한 좀 더 과학적인 논문들이 광범위하게 발표되고 있다.
(16) 요를 오래 방치할수록 알칼리화 되어 요소가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칼슘염으로 변하여 침전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요가 오래되면 탁해지는 것이다.
(17) 외부적으로 사용할 때는 요가 세균 발효되도록 두어 요의 세정력이 한층 강화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를 따뜻하게 데우면 요소의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18) 요소와 함께 자연적으로 완벽하게 변성되는 복합 중합체들이 변화를 일으키거나 단량체로 분해되어 신체 내부에서 견디며 효과를 나타낸다.
(19) 사람의 요에서 S성분(Factor S)라고 불리는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물질이다.
(20) 요에 들어 있는 고농도의 염분(鹽分) 성분이 신체에 좋은 표면활성제(깨끗하게 하는 물질)로서의 작용을 하며 체내 점막을 덮고 있는 오래된 점액을 깨끗이 씻어 낸다.
(21) 자신의 요를 계속 마시면서 다른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다면 단시간 내에 상당량의 맑고 맛좋은 요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신장을 깨끗이 씻어내고 혈액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대장은 체내에서 생긴 마지막 대사산물들을 배설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2) 약물과 요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신체에 약물을 축적시켜서 약물의 혈중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위험한 일이다.
(23) 정원에 있는 꽃들과 채소들에게 요와 물을 뿌려 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으며 벌레가 생기지 않는 식물과 야채와 과일들을 생산하게 된다.
(24) 요에 들어 있는 요소는 질소를 얻는 큰 공급원이므로 농장에서는 동물에게 많은 양의 오줌을 먹이게 한다.
(25) 사람의 요는 항결핵성(抗結核性, antituberculostatic), 항세균성(抗細菌性, antibacterial), 항바이러스성, 항원충성(抗原蟲性, antiprotozoal), 항진균성(抗眞菌性, antifungal)의 효력이 있다.
(26) 전립선액 혹은 정액(精液)은 요의 항세균((抗細菌) 작용을 돕고 있다.
(27) 인류는 동물들이 끊임없이 그들만의 자연적인 본능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보고 관찰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면 동물들의 상처 부위와 감염된 부위를 혀로 핥고, 상처 난 조직의 ‘해로운’ 생성물을 먹으며 건강한 조직의 면역 체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1991년에 증명되었다. 패혈증(敗血症, 핏속으로 균이 들어가서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혀에 상처가 났는데 상처의 고름을 그대로 먹였더니 염증이 신속하게 치료되어 다른 치료보다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28) 요를 다시 마시기 때문에 특수한 항체들로 구성되어 요에 들어 있는 글로불린 단백질(Protein globulins)이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원과 항체가 싸울 때 신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요소와 함께 이런 프로테오스(Proteose, 단백질을 효소, 산, 알칼리 따위로 부분적으로 가수 분해한 물질. 미생물의 배양액(培養液)에 쓰인다.)가 항원을 변성시키고 소화(消化)하여 항원의 생물학적 기능을 파괴시킨다.
(29) 인터루킨-1(Interleukin-1, 염증성 단백질을 생성하는 면역세포)은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열을 발산하게 한다. 열이 오른 환자의 요에서 흉선세포(胸線細胞)의 증식으로 만들어진 인터루킨-1을 강력히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30) 미국에 본사가 있는 회사인 「미국의 효소(Enzymes of America)」에서는 특수한 여과기를 개발하여 10,000여 곳의 이동 옥외 화장실의 남성 소변기에서 요를 걸러 단백질들을 뽑아내고 있다. 요는 신체에서 만들어지는 소량의 단백질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의학적으로 중요한 성장호르몬과 인슐린 같은 물질도 들어 있다. 이런 종류의 화학물질 시장은 연간 5억 달러에 육박하는데 복잡하고 경비가 많이 드는 세포 복제(Cell Cloning : 미수정란의 핵을 체세포의 핵으로 바꿔 놓아 유전적으로 똑같은 생물을 얻는 기술)방법을 통하여 제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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